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만원짜리 컴퓨터 (문단 편집) === [[컴맹]]은 문제가 아니다. ===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처음부터 잘 아는 사람은 없듯이 이리저리 부딪혀가며 차근차근 습득해가면 그만이다. 최초 대화 내용 일부를 보면 답답은 하겠지만 감내할 만한 대화 내용이다. 제3자가 봐도 [[CTU]]가 아니라 [[CPU]]이며, [[그래픽 카드]]를 [[고구마호박|카드 그래픽]]이라 언급하는 등 컴퓨터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함을 눈치 챌 수 있으니 배경지식을 감안하고 보는 것이 좋으며, 카톡의 주인 또한 '광고 막 뜨나?'라고 [[컴퓨터 고장 정보]]를 되물을 정도로 상대의 수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대응하기 시작한다. 사건의 시작은 첫째로 의뢰자가 사회성이나 예의범절 지능 등에서 답이 없다는 점에서 시작한다. 오유의 댓글을 살펴보면 카톡 주인이 이미 20만원 대로는 좋은 사양을 맞추기가 불가하다는 점을 미리 고지했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의뢰자와 함께 각 부품들을 짚어보며 부품들의 역할과 스펙 가격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카톡 주인의 말을 신뢰한다면, [[항암제]]가 필요할 정도로 의뢰자는 아둔하고 이기적이며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고 예의가 없었다. 카톡의 의뢰자가 보통 정도의 사회적 인식이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교차검증]]을 시도해 봐야 했다. 의뢰자가 20만원을 주고 맞춘 컴퓨터가 과연 제대로 된 것인지 의심스러워서 아는 컴공과 오빠와 접촉했다는 사실 자체는 컴퓨터 상식이 모자랄 뿐 잘못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허나 컴공과 오빠 한 명에게 물어보고 나서 카톡 주인에게 카톡으로 직접 따질 정도로 의심을 강하게 품었다면, 실로 상식 밖의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일단 컴퓨터를 맞춰준 오빠 한 명, 그리고 컴공과 오빠 한 명 이렇게 1:1이다. 아무리 컴공과 오빠가 전공 배경으로 인해 더 신뢰성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컴공과는 하드웨어를 다루는 학과가 아닌 소프트웨어, 즉 [[프로그래밍]]을 하는 학과다. 하드웨어는 [[전자공학과|이쪽]]. 게다가 컴공 중엔 포맷도 못하는 사람도 많다. 컴공과 수업에서 컴퓨터에 [[블루스크린]]이 나오니, 교수님이 '야 사람 불러라' 했다는 실화는 유머가 되어 돌아다닌다. 전자공학과도 'PC하드웨어'쪽은 아니다. 사실상 PC 하드웨어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과라는건 세상에 없다. 하지만 전자공학과든 컴퓨터공학과든 자신이 하는 일에 컴퓨터가 끼어 있고,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면서 학교수업이 진행되는 학과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 선술했다시피 해당 학과 학생들이 유독 견적과 사양에 박식한 컴덕이 많은 것은 그런 것을 본인의 필요에 따라 독학했거나, 혹은 당초 컴퓨터를 좋아해서 독학을 하고 자연스럽게 학과도 그 방향으로 잡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1:1이라면 당연히 더 많은 사람에게 검증을 해 봤어야 한다. 설령 의뢰자의 주위에 [[컴맹]]만 있어서 더 이상 컴퓨터에 대해 자문할 만한 인물이 없었다 해도, 인터넷으로 컴퓨터 견적은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 [[다나와]] 같은 컴퓨터 관련 가격 비교 사이트, 견적 사이트는 [[네이버]] 검색으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심지어 컴맹들이 사용하는 제1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도 '네이버 쇼핑'을 통해 컴퓨터 부품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까놓고 말해 카톡이나 페북으로 욕질하는 시간보다 그냥 인터넷에서 컴퓨터에 무슨 부품이 들어가는지 '컴퓨터 부품' 따위의 생각나는 검색어를 긁어서 알아보고, 그걸 가지고 네이버에서 CPU, 그래픽 카드 따위로 검색해 주요 부품의 가격 알아보는 시간, 노력이 더 적게 든다. 거짓말 같겠지만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CPU&sm=top_hty&fbm=0&ie=utf8|진짜 네이버에 CPU 치면 대략적인 CPU 가격이 나온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oquery=CPU&ie=utf8&query=%EA%B7%B8%EB%9E%98%ED%94%BD+%EC%B9%B4%EB%93%9C|그래픽 카드라고 쳐도 나온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oquery=%EA%B7%B8%EB%9E%98%ED%94%BD+%EC%B9%B4%EB%93%9C&ie=utf8&query=%EB%9E%A8|램?]] 당연히 나온다. 오프라인을 이용해 동네 [[하이마트]]나 메이커 PC를 취급하는 대기업 대리점에서 컴퓨터 제품들을 조사해 볼 수도 있다. [[용던]]이나 [[테크노마트]], [[국제전자센터|국전]]에서 발품 팔아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20세기 ~ 2010년 이전과 문외한조차 클릭 몇 번으로 컴퓨터 견적을 볼 수 있는 2015년은 너무나도 다르며,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조금만 조사해 봐도 '''20만원 내에서 '최신사양'으로 컴퓨터를 조립한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이 사건이 있었던 2015년에 출시된 i3-6100이 2020년 네이버쇼핑 기준 10만원대로 20만원의 반이나 먹고 들어간다, 그 당시에는 당연히 지금보다 더 비쌌을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검색할 능력조차 없었다면, '''아무 커뮤니티에라도 견적서를 올려놓고 "잘 맞춰준 거 맞나요?"라고 물어보기만 했어도''' 충분하다. (20만원이라는 예산이 밝혀졌다면) 당장 코멘트나 답변으로 해당 견적에 대해 극찬이 쏟아졌거나, '''무조건 중고 짬뽕 조합'''이 되는 IF식의 견적이 들어가거나 도리어 의뢰자에게 '''[[니트로 박사|'돈 좀 더 쓰면...']]이라는 반응이 무조건 되돌아 왔을 터'''... 하다못해 그냥 "컴퓨터"나 "PC"만 검색해도 조립된 것이건 브랜드이건 컴퓨터 가격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뢰자는 카톡 주인에게 카톡으로 연락을 취해서 곧장 심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이렇게 다짜고짜 힐난하는 태도는 너무나 예의범절이 결여되어 있으며, 컴퓨터를 맞춰준 수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존재했다면 '아 그래도 이 오빠가 수고를 한 게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취할 수 없는 태도이니 도덕적인 감수성이 결여되어 있고, 교차검증은 하질 않고[* 컴맹이라면 아예 네이버에 검색한다든가 하는 개념 자체가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대로 된 뇌가 있다면 카톡하기 전에 무조건 해야 한다. 아님 정중히 물어보든가.] 무상봉사를 해준 사람에게 비난을 퍼붓는다는 기본적인 사회적 예절 및 상식이 결여된 행동을 한 것이다. 심지어 카톡 주인이 이미 20만원이라는 예산의 부적절함, 조립해준 데스크탑 각종 부품의 역할과 가격에 대해 미리 고지해 주었다는 사실까지 생각해야 한다.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라고 인신공격을 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 설령 저 가격대로 더 좋은 컴퓨터가 나올 수 있었다고 해도, 조립해준 당사자가 20만 원 중 일부를 몰래 빼돌린 게 아니고[* 심지어 9500원, 가격이 약 5% 더 나왔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지, 실수인지, 고의인지에 대해서는 따지지도 않고 호의로 해준 상대방을 매도하고 있다. 더 좋은 성능이 가능했다고 하더라도 조립자가 생각지 못한 것들 때문[* 갑작스러운 부품 가격의 폭락 혹은 프로모션의 진행, 더 낮은 가격으로 파는 마켓이 있는데 견적 당시에 이를 발견 못한 것, 혹여나 놓치고 있었을 성능이 더 좋은 부품 조합 등.]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인신공격을 받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고의로 안 좋게 컴퓨터를 만들었다거나 돈을 빼돌린 경우가 아니라면, 실수의 영역이거나 아예 수뢰자의 능력을 벗어나는 영역이다.] 아쉬울 순 있어도 비난 받아야 할 대상은 아니다. [[호의가 계속되면은,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호의가 계속되면 둘리가 된다]]는 말이 딱 이 꼴이다. 그리고 컴공과 오빠는 쫄리냐고 역으로 시비를 걸고 있다. 컴공이라 해도 하드웨어는 전혀 모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 실제로, 특별한 과목을 듣지 않는 이상에야 대부분의 대학 컴공과 과목엔 하드웨어에 관한 내용이 일절 없다. 기껏해야 기초적인 부품들의 발달사(ex. 진공관→트랜지스터→집적회로→...) 정도. 교수나 학생이 이야기할 일은 많은 편이지만. 물론 학교에 따라서 디지털 논리 등의 하드웨어 지식을 커리큘럼에 박아놓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을 알았다고 컴퓨터 견적을 잘 맞추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공학과에서 '요즘 SUV는 이 제품이 잘 나간다', '세단은 이게 대세다'를 배우는 것이 아니듯이, 컴퓨터공학과 역시도 견적을 배우는 학과는 결코 아니다. 사실 저런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는 건 업계 관련 최신 기사가 올라오면 꾸준히 읽어보거나, 관련 유튜브 영상을 많이 시청하는 것, 또는 산업 현장에 일하는 지인 등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 등이 답이다. ~~하지만 아직도 컴공과 학생들은 컴퓨터 고쳐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차근차근 설명을 해야지 비꼰 게 문제 아닌가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앞서 지적한 바 있지만 쌍욕을 안 날린 것만 해도 글쓴이 쪽의 대처는 충분히 참아줬던 편이다. 글쓴이는 20만원으로 데스크탑 맞추기라는 어려운 미션에 한나절 가량의 시간과 노력을 들였으며, 평균적으로 2.5만 원 가량 받는 조립 공임을 전부 부담한 데다 A/S까지 자처했으니 그의 입장에서는 충분한 호의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최신 부품이 아니라 옛날 부품으로 잘못 맞춰줬다고 비난한다면, 이건 곧 왜 내 돈을 삥땅쳤냐는 얘기와 다를 바가 없다. 20만원이 생활비를 기준으로 잡으면 크다면 큰 돈이지만, 정작 컴퓨터 구매 비용을 기준으로 잡을 때는 작다면 작은 돈인데, 심지어 20만원으로 컴퓨터 부품 맞추고 남을 수가 없는 푼돈을 왜 빼돌렸냐는 얘기다. 순간적으로 피가 거꾸로 솟을 만한 일이지만 글쓴이가 성격이 괄괄했으면 '이게 어디 공들여서 맞춰주고 조립도 해줬더니 도둑놈 취급이냐'고 쌍욕을 퍼부어도 이상하지 않다. '20만 원 주고 최신 사양으로 맞춰 달라는 요구가 애초에 말이 안 되기에 처음부터 안 된다고 설명을 해주는 게 맞지 않나'라는 의문 또한 댓글에서 제기된 적이 있었으나,[* 어떤 사양이든 조립 컴퓨터를 20만 원 주고 맞추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그것도 '''최신 사양'''이라는 요구라면.] 작성자는 그 돈으로 절대 최신 사양은 안 된다고 얘기를 했으며, 부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주었고, 이제 와서 뒷북을 치는 것이라 댓글에 얘기한 바 있다.[* 작성자의 저 말이 만약 진짜라면 당사자는 최신사양이 안 된다고 확실히 전달받았음에도 나중에 가서는 '내가 최신사양으로 맞춰달랬잖아!' 이렇게 얘기를 한 거다. 이런 식으로 자기 입장에 좋은 기억만 남기고 불리한 기억은 잊어버리는 경우는 굉장히 많다. [[자기합리화]]나 [[인지부조화]], 선택적 기억이 이에 해당한다. 아니면 앞에서도 얘기한 것처럼 이 사람은 심각한 컴맹에 해당하기 때문에 '난 들어도 모르니까 돈이 되는대로 새부품으로 조립해줘'라는 식으로 아예 처음부터 제대로 얘기를 안 듣고 대답만 한 것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돈에서 일부를 떼어먹었을 거라는 직감에 대해 확신이 서더라도, 본인 일도 아닌데 컴터를 맞춰준 나름 은인에게 처음부터 저런 식으로 접근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개인간의 예의, 도덕적인 사항으로 접근했을 때, 누군가에게 노동을 부탁하고, 상대방이 그 부탁에 응해주었다면 그에 대한 보상을 주는 건 강요되는 사항은 아닐지언정 '''예의를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 실제로 글쓴이가 조립공임을 전부 부담했는데, 이 조립을 업체에 맡긴다면 싸게 해주는 곳이라도 보통 2~3만원은 받고, 이는 의뢰자가 의뢰한 가격인 20만원의 10%가 넘어가는 적지 않은 금액인 데다 이 조립 비용은 순수 인건비다.[* 물론 실제 글쓴이의 지출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했기 때문에 금액적인 면으로만 접근할 사항은 아니기도 했다.] 이 인건비를 글쓴이가 부담한 상황에서 얼마를 떼먹었다고 생각했든, 그 고생을 생각해서라도 조금이나마 예의있게 접근했어야 하는 문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